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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장을 지나던
시내버스에 철골조각이 날아들어
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광주시 마륵동 1-7공구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두께 3cm가량의 H빔 조각이 신호대기중이던 160번 시내버스의 유리창으로 날아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8살 송모씨 등 승객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크레인으로 뽑아낸 철골을
내려놓는 순간
바닥에 있던 H빔 조각이
튕겨져 나가면서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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