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에서 철재 날아와 3명 부상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9-16 19:03:00 수정 1999-09-16 19:03:00 조회수 0

◀ANC▶

지하철 공사장을 지나던

시내버스에 철골조각이 날아들어

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광주시 마륵동 1-7공구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두께 3cm가량의 H빔 조각이 신호대기중이던 160번 시내버스의 유리창으로 날아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8살 송모씨 등 승객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크레인으로 뽑아낸 철골을

내려놓는 순간

바닥에 있던 H빔 조각이

튕겨져 나가면서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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