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찰 비리 구타 많아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9-29 19:22:00 수정 1999-09-29 19:22:00 조회수 0

◀ANC▶

전남지방 경찰청이

비리 경찰이 늘고

가혹행위가 증가하는등 총체적으로 기강이 해이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VCR▶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이

전남경찰청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전경이나 의경을 구타하거나

가혹행위를 하다 적발된 사례는

모두 45건으로,

지난해같은기간 29건에 비해

55%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구타나 가혹행위는

지난 93년이후 최고치이며,

인원이 많은 서울과 경기 경찰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것입니다.



또한 각종 비리나 업무 소홀로

징계를 받은 경찰도

올들어 현재까지 151명으로,

지난해보다 27% 늘었습니다.



더욱이 올들어서

전체 경찰의 비리는

17% 가까이 줄었는데도

전남경찰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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