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폭력 피의자가 경찰관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총기사용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하고 있고,
피의자들은 과잉대응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VCR▶
오늘새벽 2시쯤
광주시 화정동 모 단란주점 앞에서
25살 박모씨 등 일행 4명이
술집주인과 종업원을 폭행했습니다
◀INT▶술집주인
순찰을 돌다 때마침 현장을 목격한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윤승현 순경은 10여미터 전방에서
박씨 등을 제지했습니다.
<스탠드업>
그러나 박씨는
오히려 각목을 휘두르며 윤순경에게 덤벼들었습니다.
당황한 윤순경은 뒤로 물러서며
공포탄 2발을 쏜 뒤 박씨 등에게
실탄 3발을 발사했습니다.
◀INT▶
박씨는 옆구리와 엉덩이에
실탄을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또 유탄이 박씨의 처남 24살 유모씨의 옆구리를 스쳤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유씨는
경찰이 사전경고도 없이
총을 쏘는 등
과잉대응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경찰은 윤순경의 대응이
미숙하긴 했지만
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고 해명하고
과잉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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