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경찰 총에 맞아 중상(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0-03 17:27:00 수정 1999-10-03 17:27:00 조회수 0

◀ANC▶

폭력 피의자가 경찰관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총기사용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하고 있고,

피의자들은 과잉대응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VCR▶

오늘새벽 2시쯤

광주시 화정동 모 단란주점 앞에서

25살 박모씨 등 일행 4명이

술집주인과 종업원을 폭행했습니다



◀INT▶술집주인



순찰을 돌다 때마침 현장을 목격한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윤승현 순경은 10여미터 전방에서

박씨 등을 제지했습니다.



<스탠드업>

그러나 박씨는

오히려 각목을 휘두르며 윤순경에게 덤벼들었습니다.



당황한 윤순경은 뒤로 물러서며

공포탄 2발을 쏜 뒤 박씨 등에게

실탄 3발을 발사했습니다.



◀INT▶



박씨는 옆구리와 엉덩이에

실탄을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또 유탄이 박씨의 처남 24살 유모씨의 옆구리를 스쳤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유씨는

경찰이 사전경고도 없이

총을 쏘는 등

과잉대응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경찰은 윤순경의 대응이

미숙하긴 했지만

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고 해명하고

과잉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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