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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피의자가 경찰서 유치장에서 난동을 부린 뒤 갑자기 숨져
사인을 둘러싸고 가혹행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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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전 8시 20분쯤
보성경찰서 유치장 화장실에
51살 송모씨가
쭈그려 앉은채 숨져있는 것을
21살 주모 의경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오늘아침 7시 30분쯤
유치장 근무자 32살 곽모순경이
일어나라고 깨우자
곽순경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상황실 직원 등 5명에 의해 제압됐습니다.
경찰은 관련 경찰관들이
송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송씨는 어젯밤 11시쯤
모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다
오늘새벽 3시 40분
출동한 경찰에 연행된 뒤
유치장에 입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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