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빈집털이 조심(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09-21 12:56:00 수정 1999-09-21 12:56:00 조회수 0

◀ANC▶

추석 연휴기간 집을 비울때

이런 도둑을 조심하십시오.



아파트 현관문을 아예 뜯어내고

금품을 훔쳐가는

도둑들이 있습니다.















◀VCR▶

지난 주말 밤,

광주시 운남동 25살 김권남씨 집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훔쳐갔습니다.



◀INT▶



바로 옆집과 이웃동에서도

비슷한 시각에

현금과 패물 등을 털렸습니다.



세집 모두 가족들은 외출중이어서

집안은 비어 있었습니다.



현관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보조키까지 채워져 있었지만

전문 털이범에겐

아무런 문제가 안됐습니다.



◀INT▶



<스탠드업>

범인은 이같은 도구를 이용해

현관문 자물쇠를 뜯어내고

집안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식이라면 어느 아파트도,



특히 사람들의 통행이 뜸한

계단식 아파트의 경우는

결코 도둑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추석 연휴기간

집을 비울 때는

귀중품을 집안에 남겨두지 않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 집을 비우기 전에

관할 파출소에 그 사실을 알려주는

빈집 사전신고제'를 이용하는 것도

도둑 예방을 위한 한 방법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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