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관광버스 출발 말썽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9-25 18:28:00 수정 1999-09-25 18:28:00 조회수 0

◀ANC▶

귀경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주차비를 요구하는

월남전 고엽제 전우회 때문에

예정된 시간에 출발하지 못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VCR▶

월남전 고엽제 전우회는 오늘

광천 터미널 반대편에 주차하고

귀경객을 실어나르는

관광버스 운전자에게,

한대당 12만원씩의

주차료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관광버스 기사들이

무리한 요구라며 받아들이지 않자

앞길을 막아서는 바람에,

귀경객의 출발이 30분 넘게

지연됐습니다.



고엽제 전우회는 특히

경찰의 제지에도 아랑곳 않고

엄포성 시위를 계속해

귀경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을빚었고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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