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트"가 남긴 상처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9-26 10:12:00 수정 1999-09-26 10:12:00 조회수 6

제18호 태풍 바트의 영향으로

전남지역에서는

인명피해 없이 농경지 2천헥타가 침수되고 각종 시설물의 파손으로

2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ANC▶

전라남도 재해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도내 농경지 2천헥타가

물에 잠기고 4타의 논에서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담양과 화순 장흥에서는

주택 3채가 파손돼

1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60여세대의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또 도로와 하천 제방 등

공공시설 10여개소가 붕괴되거나 유실돼 2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재해대책본부는 응급복구가 마무리되는 대로 피해

정밀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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