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금호가 계속,제재는 강하게

정영팔 기자 입력 1999-10-01 17:48:00 수정 1999-10-01 17:48:00 조회수 2

◀ANC▶

월드컵 경기장 건설 입찰 과정에서 시공실적 위조 문제로 물의를 빚은 금호에 대해

공사는 계속 맡기돼 제재는

강하게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VCR▶

오늘 오후 광주시가 마련한

광주 월드컵 경기장 시공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국회의원과 대학 총장,

언론사 사장등 10명의 참석자 가운데 시민단체 대표를 제외한 대부분은 금호가 공사를 계속 맡을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찬성측은 시공사를 바꿀 경우

3-4개월의 공백으로 공사기간이 차질이 불가피해 자칫 월드컵

경기 자체가 불가능할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하고 다만 잘못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자고 덧붙혔습니다.



그러나 반대측은

잘못을 저지른 업체에 국제적인 행사장을 짓게 할수는 없다며

즉각 시공업체 교체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광주시는 조만간 의견을

더 수렴한 뒤에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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