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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시대에서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고 IMF체제가 시작
되면서 한때 행정 기관에는 각종 고충 민원이 폭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다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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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체제와 국민의 정부 출범이후
봇물처럼 쏟아졌던 각종 민원이 다시 줄고 있습니다.
올해 8월말 현재
광주시와 사업소,5개 구청에 접수된 진정 건의 등은
모두 4천2백여건 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5백여건에 비해 7.4%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이가운데 주민들이 집단으로 제기한 다수 민원의 경우는
지난해 5백30여건에서
4백건으로 백여건 이상 줄었습니다.
인텨뷰(시청 민원 봉사실 직원
IMF직후인 지난해 민원이 폭증했으나 올해부터 줄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97년에 비해
무려 천여건, 40% 가까이
폭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입니다.
올해부터 민원이 줄기 시작한 것은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심리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석배 교수 조선대 행정학과
국민의 정부 출범으로 기대심리가 높았으나 역시 해결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자제하는 분위기가
퍼진 것같다)
또한 최근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서 사회적인 여유가
다시 형성된 것도 민원 감소의 또다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STAND UP:경기가 회복될수록
이같은 각종 민원 감소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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