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사업 G/K

입력 1999-09-16 15:42:00 수정 1999-09-16 15:42:00 조회수 0

◀ANC▶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고 지원은 미흡해

자치단체들이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때가 됐습니다













전라남도의 가장 큰 현안 사업은

도청 이전입니다



2천 2년말 입주를 목표로

설계에 들어가 신청사를 짓으려면 내년에 5백억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정부가 전액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도청 이전은

시작부터 삐그덕 거릴 전망입니다



무안- 광양간 전남 중부고속 도로 건설은 도청 이전이 확정돼

사업 착수가 화급해졌으나

내년 착공은 불투명합니다



30여년을 끌어온 호남선 복선화를

비롯해 광양 전주간 고속도로 그리고 여천 산단 마을 이주 사업등도 지지 부진한 실정입니다



영산강 4단계 사업과

진도 대교 재가설등 수년동안 표류해온 현안 사업중 일부만

국고 지원에 힙입어 가시회되고

있습니다



◀INT▶



광주시의 경우,

21세기 주 전략 사업인 광산업은

국고 지원액이 요구액의 3분의 2에 그쳐 적신호가 커져 있습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과

국도 22호선 확장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 확보가 안돼 사업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평동 공단 진입로 개설과

호남 고속도로 우회도로 건설등

주요 현안 사업이 정부 지원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S/U 자치단체들은

빚을 내지 않고 자체적으로

현안 사업을 추진할수 없는 지경에 놓여 있습니다



다음달에 있을 정부 예산 확정에 앞서 양 시도는 국고지원을 끌어오는데 골몰해야 할 시점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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