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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지역
건설경기가 깊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서울 경기지역과는 달리
올 하반기에도 본격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부동산 경기는 상가와
토지를 중심으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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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건설업체들이
올 상반기동안 수주한 건설공사
총계약액은 3천억원 입니다.
이것은 외환위기가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오히려 8%가 줄어든 액수입니다.
전남지역의 경우 총수주액은
지난해 보다 약간 많아졌으나
건설회사의 증가로 한 회사당
수주액은 오히려 10%가량 감소했습니다.
더구나 수도권 지역과는 달리
올 하반기들어서도 이같은
침체국면이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의 전망또한 극히
불투명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민간부문의
건설 수요가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또한 관급공사도 기존에 발주한
공사의 마무리 위주로 이뤄지면서
신규공사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건설경기가 깊은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 부동산경기는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올초부터 부동산값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가와 토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INT▶
특히 금리안정과 함께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해 진데다
불안한 증시에서 이탈한 자금이
부동산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MBC NEWS 배 승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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