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부동산 경기 명암-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9-17 17:45:00 수정 1999-09-17 17:45:00 조회수 12

◀ANC▶

광주 전남지역

건설경기가 깊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서울 경기지역과는 달리

올 하반기에도 본격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부동산 경기는 상가와

토지를 중심으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VCR▶

광주지역 건설업체들이

올 상반기동안 수주한 건설공사

총계약액은 3천억원 입니다.



이것은 외환위기가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오히려 8%가 줄어든 액수입니다.



전남지역의 경우 총수주액은

지난해 보다 약간 많아졌으나

건설회사의 증가로 한 회사당

수주액은 오히려 10%가량 감소했습니다.



더구나 수도권 지역과는 달리

올 하반기들어서도 이같은

침체국면이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의 전망또한 극히

불투명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민간부문의

건설 수요가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또한 관급공사도 기존에 발주한

공사의 마무리 위주로 이뤄지면서

신규공사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건설경기가 깊은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 부동산경기는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올초부터 부동산값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가와 토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INT▶



특히 금리안정과 함께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해 진데다

불안한 증시에서 이탈한 자금이

부동산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MBC NEWS 배 승 수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