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 공권력 요청 검토-목포

윤근수 기자 입력 1999-09-28 18:49:00 수정 1999-09-28 18:49:00 조회수 0

무기한 무급 휴업을 시행한

한라중공업이 공권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라중공업은

채권단의 구제금융이 묶인데다

파업 장기화로

선박 중도금도 받지 못해

다음 달 초쯤 2차 부도에 따른

파산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협상을 통한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회사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노조측은

해고자 복직 등 기존

요구사항을 고수할 경우

노사간 극한 대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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