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기름값이 사상 최고수준으로
오르면서 연료비와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겨우 회복세를 보이는 경제에
큰 짐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화 모종 옮겨심기기 한창인
광주 광산구 화훼류 수출단지.
이달말부터는 하루 16시간 난방기를 가동해야합니다.
하우스 한 동에서 소요되는 기름만 경유 2백리터 한 드럼씩.
올 겨울에만 2천여만원을 난방비로 쏟아부어야 형편입니다.
◀SYN▶"농가 입장에서는 농사 안지어야 맞다"
작물 재배농가들은 그렇다고
올 겨울이 마냥 따뜻하기만을 바랄 수 도 없는 처집니다.
◀SYN▶"따뜻하면
생산비야 줄지만 공급 과잉"
가정에서는 난방비 못지않게
연료비 부담이 걱정입니다
◀SYN▶
"자가용같으면 놔두고 다니는데..."카풀을 시작했어요. 장거리가니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경우
원유가가 배럴당 25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연료비로만 2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여천산업단지 내 석유화학업체들 역시 원재료값 폭등으로 생산원가가 크게 올라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외환 위기 직후보다도
더욱 오른 기름값은 모두에게
허리띠를 다시 졸라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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