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법인세 감면 들통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0-08 16:59:00 수정 1999-10-08 16:59:00 조회수 1

◀ANC▶

광주지방 국세청이

특정업체의 법인세 2억 5천만원을

부당하게 감면해줬다가 뒤늦게 추징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VCR▶

감사원에 따르면

광주지방 국세청은 지난 97년

광주시 광산구에 있는 한 회사의

원천납부 세액을 결정하면서

실제 세액 8억8천만원 가운데

6억7천만원만 납부하도록 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6월,

감사원의 감사결과 밝혀졌으며 광주지방 국세청은 해당업체로부터

탈루세액과 가산금을 합쳐

2억5천만원을 추징했습니다.



이와관련해 국세청은

세금 부과과정에서 생긴

단순 착오였으며, 공무원들의 비리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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