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99시즌마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10-09 16:50:00 수정 1999-10-09 16:50:00 조회수 5

◀ANC▶

장장 7개월에 걸친

프로야구 99정규페넌트레이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해태타이거즈는 지난해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채 내년시즌을 기약했습니다















3초EFFECT



60승3무69패.



올 시즌 해태는 드림리그 최하위에

머물렀고 양대리그를 합해도

쌍방울에만 앞섯을 뿐

창단이래 최악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모기업의 부도로 우수선수를

국내외에 팔아넘기면서까지

꾸려온던 팀운영이

급기야 밑바닥을 드러낸 것입니다



시즌초 해태는 특급마무리 임창용을 삼성에 내주며 양준혁을

트레이드하는등 타력보강에

중심을 뒀습니다



그결과 홍현우의 30-30가입과

팀 최다홈런등 2할8푼대의

타율을 기록해 타팀에 뒤지지 않는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VCR▶







반면 투수력은 올해 최악을

보였습니다



10연속 10승대투수 이강철이

무너지고 주전 이대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신인투수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곽현희가 11승을 기록했을 뿐

선발투수 5명이 올린승수는

고작 39승에 불과했습니다







◀VCR▶







해태는 어제 현대와의 올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승리가 아닌

패배를 올리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내년시즌 스카웃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섭니다



프로야구 명가 해태라는 이름이

어색스러운 한해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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