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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7개월에 걸친
프로야구 99정규페넌트레이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해태타이거즈는 지난해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채 내년시즌을 기약했습니다
3초EFFECT
60승3무69패.
올 시즌 해태는 드림리그 최하위에
머물렀고 양대리그를 합해도
쌍방울에만 앞섯을 뿐
창단이래 최악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모기업의 부도로 우수선수를
국내외에 팔아넘기면서까지
꾸려온던 팀운영이
급기야 밑바닥을 드러낸 것입니다
시즌초 해태는 특급마무리 임창용을 삼성에 내주며 양준혁을
트레이드하는등 타력보강에
중심을 뒀습니다
그결과 홍현우의 30-30가입과
팀 최다홈런등 2할8푼대의
타율을 기록해 타팀에 뒤지지 않는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VCR▶
반면 투수력은 올해 최악을
보였습니다
10연속 10승대투수 이강철이
무너지고 주전 이대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신인투수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곽현희가 11승을 기록했을 뿐
선발투수 5명이 올린승수는
고작 39승에 불과했습니다
◀VCR▶
해태는 어제 현대와의 올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승리가 아닌
패배를 올리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내년시즌 스카웃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섭니다
프로야구 명가 해태라는 이름이
어색스러운 한해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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