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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광주시 충장로
한미쇼핑 금남점 건물에서
일어난 화재는 허술한 전기관리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주 동부소방서는
건물 2층의 봉제공장쪽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들의 말과
전기시설을 한 지
수십년이 지난 점 등으로 미뤄
공장안의 노후전선이
합선을 일으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화재는 건물 2곳과
안에 있던 봉제공장 등
점포 4곳을 태워
8천3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불이 났던 충장로 5가는
지어진지 삼사십년되는
목조 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지난해 10월에도 점포 10여곳에 불이나 1억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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