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CP]추석 연휴 갈곳 없다R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9-23 19:08:00 수정 1999-09-23 19:08:00 조회수 10

◀ANC▶

추석 연휴동안

귀성객과 외지인들이

예향 광주의 명소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광주에는 예향이라는 표현이 민망할 정도로

문화 공간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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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백 30만의 예향 광주에

미술관이라고는 시립 미술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1.2층이 전시관이지만

공간이 비좁아 상시전시되는 그림은 2백여점에 불과합니다.



부족한 전시 공간을 메우기 위해서는 국립 현대 미술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찍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인텨뷰(박상섭: 시립 미술관 운영 자문위원장)



그러나 올해는 물론 내년도에도

예산이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최근 재일 교포 하정웅씨가 기증한 작품 6백여점를 비롯해 7백여점의 미술품이 전시공간을 얻지 못한채 창고에서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박물관도 사정은 같습니다.

국립 광주 박물관과

시립 민속 박물관 두군데 뿐

입니다.



남도 음식이나 국악 등의

광주만의 특색을 담고 있는

특수 박물관은 아예

한군데도 없습니다.



예향 광주에 문화 예술분야의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얘깁니다.



인텨뷰(광주시 문화 관광국장)





STAND UP:21세기를 앞두고

이제 지방정부가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투자에 보다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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