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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면세유 공급량을 대폭 줄이고
배정량을 현실과 동떨어진 기준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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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긴축 예산 편성으로
면세유 관련 예산이 대폭 줄어
전년도의 절반 수준으로
면세유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부터 전년도 배정량과
농기계 보유 대수 그리고
농지 소유 면적과 농기계 작업 예상 일수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면세유를 배정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콤바인과 트랙터등
최신 농기계를 보유하고 대리
경작을 하고 있는 상당수 농민들은
면세유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는 면세유 부족으로
대리 경작을 제때 못하는등
영농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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