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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대학 강사가
불법으로 대마를 재배해
피워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 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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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대학에서 영어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존 스콧 루이스씨의 집에서
경찰이 찾아낸 대마잎입니다.
담배로 만들면 수천갑은 충분히 되는
이 대마잎은 지난 4월 루이스씨가
서울 이태원에서 씨를 구입해
충남 온양의 모 대학 뒷산에서 직접 재배한 것입니다.
S/U(박수인)
루이스씨는 콜라깡통으로
직접 흡입기를 만들어
상습적으로 대마를 피워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루이스씨는
지난 96년 입국한 뒤 학원과 대학 강사를
하면서 계속 대마초를 피워왔으며
소변검사에서도 중독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INT▶루이스
루이스씨는 동료강사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루이스씨가 재배한
대마의 양이 많은 점으로 미뤄
다른 다람들에게도 공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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