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대마 불법재배(최종)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9-20 19:38:00 수정 1999-09-20 19:38:00 조회수 0

◀ANC▶

미국인 대학 강사가

불법으로 대마를 재배해

피워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 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 모대학에서 영어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존 스콧 루이스씨의 집에서

경찰이 찾아낸 대마잎입니다.



담배로 만들면 수천갑은 충분히 되는

이 대마잎은 지난 4월 루이스씨가

서울 이태원에서 씨를 구입해

충남 온양의 모 대학 뒷산에서 직접 재배한 것입니다.



S/U(박수인)

루이스씨는 콜라깡통으로

직접 흡입기를 만들어

상습적으로 대마를 피워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루이스씨는

지난 96년 입국한 뒤 학원과 대학 강사를

하면서 계속 대마초를 피워왔으며

소변검사에서도 중독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INT▶루이스



루이스씨는 동료강사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루이스씨가 재배한

대마의 양이 많은 점으로 미뤄

다른 다람들에게도 공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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