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거의 없어,중계차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9-24 03:29:00 수정 1999-09-24 03:29:00 조회수 4

◀ANC▶

어제 하루 백밀리가 넘는 많은 비가 광주지역은 현재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광주 정영팔 기자!



네,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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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광주천변입니다.



현재 이곳 광주 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 자정을 고비로

그동안 쉬지않고 내렸던 비는

소강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는 있지만 당초 우려했던 수준은 아닙니다.



광주지역은 별다른 피해 없이 태풍 바트가 지나갈 것으로 기상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하루 백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마음을 완전히 놓을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영산강 나주대교 지점의 수위가 경계 수위인 7미터를 넘으면서 이 지역에 홍수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무안ㅡㅡㅡ를 최고로 광주ㅡㅡ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비로 어제 광주에서는 상무동과 유덕동 저지대에서

주택 10여채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강한 바람과 폭우로

전남 도내 벼논의 침수 피해가 늘면서 도복 피해 면적이

3천헥타를 넘어서 막대한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민들은 별다른 피해없이 지나가는 태풍에 안도하면서도

앞으로 내릴 집중 호우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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