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화장실과 여관등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돼
사회문제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욕탕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몰래 카메라로
오인하는 헤프닝이 벌여졌습니다
그만큼 몰래 카메라가
광범위하게 퍼져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VCR▶
시내 한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20대 남자는 어느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습니다.
카메라가 자신의 벗은 모습을
그대로 화면에 담고 있었습니다.
◀INT▶ (제보자)
녹화된 테입이 재생한 흔적이 없고
초첨이 탈의실이 아닌
거울 부분에 맞춰진 점으로 봐서
몰래 카메라로 단정했습니다.
장비와 테이프를 뜯어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 확인결과 이 카메라는 업주가 잦은 도난 사건으로 인한
손님과의 마찰을 피하기위해
설치한 것이었습니다.
Stand Up:
결국 이 해프닝은
장비를 돌려주는 선에서
우여곡절끝에 마무리 됐습니다.
최근 목욕탕과 불 가마방등에서는
분실이나 도난으로 인한
시비를 막기위해 앞다퉈
CCTV나 카메라를 설치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녹화 장비나 테입의 관리는
현실적으로 이뤄지지않고 있습니다
외부로 유출될 경우에는
한 개인의 인격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지만,
법적,제도적 장치가 없어
그 위험은 항상 상존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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