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풍년 들녘 비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9-20 17:01:00 수정 1999-09-20 17:01:00 조회수 6

◀ANC▶

황금 들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확기를 코앞에 둔 싯점에

태풍이 잇따라 북상하면서

풍년 농사의 꿈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걱정 되고 있습니다.













태풍 앤의 영향으로

지난 17일과 18일 사이

전남 도내 1670 헥타르의

벼 논이

쓰러짐 피해를 입었습니다.



쓰러진 벼를

채 일으켜 세우기도 전에

다시 어젯밤부터 백밀리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가로 누운 벼는 모두

2천6백여 헥타르에 이릅니다.

◀INT▶

공공근로 인력과 군부대,

공무원들이 동원돼

벼 일으켜 세우기에 나섰지만

여전히 일손이 부족합니다.

◀INT▶

문제는 황금 들녘을 위협하는 태풍이

다시 북상하고 있는것입니다.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의

위협적인 태풍이

모레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지난해 태풍 애니가

황금 들녘을 휩쓸었던 때가

바로 이달 말 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풍을

이룬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앞으로 찾아올 비,바람은

올 농사의 풍흉을

결정지을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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