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 농민(최종)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9-21 17:59:00 수정 1999-09-21 17:59:00 조회수 0

◀ANC▶

유기 농업으로만

1년에 1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농민이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이 농군은

농사에 뛰어든 지 8년만에 농림부가 선정한 신지식

농민으로 선정됐습니다.











호박잎에 붙어있던

미세한 해충들이 강한 바람에 빨려듭니다.



농약 한 번 뿌리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지만 유기농사에는

농약은 커녕 화학비료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32살 강용씨는 이렇게 땅심과 액체비료만의 힘으로 각종 특수야채를 재배해 지난 한 해에만 13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SYN▶

"농사꾼 탈피해서 농업을 사업체로

성공했다"



종업원 지주제 시행과

직영매장 운영은 강씨의 성공에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학후배이자 직원들에게는

주인의식을 심어주며 동기를 부여했고, 직영매장을 운영하며

이익을 극대화했습니다.



물론 토양분석과 액체 비료 연구 등 과학영농에도 소홀히하지

않았습니다.

◀SYN▶

"무슨 일을 하든지 효율성을

생각하고 일을 하라고 말한다..."



(조현성) 강씨는 또 최종 소비자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이같은 회원 소식지를 매달 발행하고 있습니다.



8년 전 25평짜리 임대하우스를

경작해야했던 강씨는 이제

가공식품 판매와 유기농 교육장

개설을 통해 또 한 번의 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