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민족 대이동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9-22 16:03:00 수정 1999-09-22 16:03:00 조회수 7

◀ANC▶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전날인 오늘 민족 대이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VCR▶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귀성 차량의 행렬은 이시각 현재도

계속해서 줄을 잇고 있습니다.



5시 현재 호남 고속도로

광주 톨게이트를 통해 고향을 찾은 차량은 모두 2만대를

넘고 있습니다.



오늘밤 자정까지는 예상 유입량인

3만 4천 여대를 훨씬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에서 광주까지 소요시간은 승용차의 경우 6시간, 버스의 경우 5시간 40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18호 태풍 바트의 영향으로 호남고속도로 전구간에 비가 내리고 있어 일부 구간에서는

시속 30-70킬로미터로

지체와 서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 호남 지역본부는

밤이 깊어가면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빗길 서행까지 겹쳐

서울-광주간 소요시간이

10시간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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