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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북부경찰서는
광주시 북구 운암동
19살 김모군을 강간 치사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김군은 지난 달 말쯤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고
집을 나간 뒤
지난 2일 저녁 광주시 동림동
모 아파트 단지안에서
6살 난 백모양을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살해현장에서
김군이 남긴 지문을 채취해
추적한 끝에
오늘 새벽 승용차를 훔친 뒤
숨어지내던 김군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은 지난 94년에도
초등학교 남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있고
지난 5월에도
절도혐의로 붙잡힌 뒤
정신이상 증세로
병원에서 감호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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