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 통합 연기 파문 확산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0-12 14:24:00 수정 1999-10-12 14:24:00 조회수 0

◀ANC▶

정부가 의료보험 통합시기를

내년 7월로 연기한 가운데

의보통합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여 온 단체들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지역본부는 오늘

의료보험 통합연기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기득권층의 표를 의식해

의료보험을 통합하기로 한

국민들의 약속을 져버렸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한국노총과

직장의료보험 노동자들은

의료보험이 통합될 경우

봉급 생활자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자영업자의 소득파악이

제대로 될때까지 통합시기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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