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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공공 사업이
입찰 시비에 휘말리거나 유찰돼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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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충일건설이 여수시장을 상대로 낸
국도 17호선 우회도로 신설 공사
입찰 진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유있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후 실시될 예정이던 국도 17호선 우회도로
신설 공사의 입찰이 늦어져
착공이 지연될 상황입니다
또 어제 강진군이 실시한
2백 58억원 규모의 하수종말 처리장 공사 입찰에는
한개 업체만 투찰하는 바람에
유찰돼 재입찰이 실시되게 됐습니다
진도군에서는 입찰 조건을 놓고
법적 분쟁이 빚어져
입찰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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