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 용어순화 지지부진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0-09 19:44:00 수정 1999-10-09 19:44:00 조회수 0

◀ANC▶

관공서의 행정용어 순화운동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는

지난 92년부터 한자어와 외래어 등

어렵고 권위주의적인 용어대신

이해하기 쉬운 한글을 사용하도록 행정용어 순화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기관의 법령과

공문서 등에는 여전히

한자어와 외래어가 쓰이고

띄어쓰기와 맞춤법도 맞지않아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말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외래어가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행정기관의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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