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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민간 소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극심한 불황에 허덕였던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는 벌써부터
시내 곳곳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명절 대목이 가장 반가운 곳은
대형 유통업체들입니다.
택배를 신청하는
백화점의 선물 배송 창굽니다.
쉴새없이 밀려드는 고객들로
종일 북새통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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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상품권입니다.
이 백화점의 경우 상품권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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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도 2,3만원대의
중저가 상품보다는 고가품이 더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조현성) 10만원을 넘는 한우 갈비세틉니다. 벌써부터 공급물량이 달릴 정도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썰렁한
재래 시장 상인들 역시
은근히 대목 특수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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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분위기는 늘어난 교통량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몰려나온 차량들로 도로마다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 일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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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들은 대부분 지난 주
상여금을 지급했거나 이번 주 초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가계소비의 증가세를 뒷받침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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