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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시작되면서
시내 극장가에는 한국영화3편을
비롯해 10여편의 새영화가
개봉돼 명절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작품들이
청춘 멜로물일색이어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영화가 드물다는 지적입니다
4초EFFECT
올 추석개봉영화 가운데
주목할만한 외국작품으로는
빅 대디와 식스센스.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등을
들수 있습니다
이중 빅대디는
한 젊은 남성에게 다설짜리
남자아이가 퀵서비스로 배달되는
황당한 사건을 소재로
이 젊은이가 책임있는 어른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는
영�니다
또 초능력을 지닌 소년과
정신과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식스센스,억만장자의 도벽을
밝혀내는 수사관의 내용을 다룬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등
추석특수를 노리는 외국영화들은
다양한 소재를 폭넓게 다룬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대응하는 우리영화로는
첫사랑의 설레임과 사랑의 힘을
표현한 러브가 돋보입니다
이 작품은 입양아와 마라톤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영화에 입체성을
시도한 전형적인 멜로물입니다
이밖에 춤에 집착하는 젊은이들의
정서를 밀도있게 그려낸
댄스 댄스와 시간여행이라는
SF적 요소를 그려낸 카라등이
외화와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올 추석영화의 특징은
한국영화,외국영화 할 것없이
중.고교생에서 20대까지의
계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문화소비 계층으로서
젊은 세대의 힘을 실감케합니다
이런 가운데 외화에 비해 숫적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국산영화가 한결같이 청춘멜로물들로 꾸며져
다양한 장르와 소재면에서
앞서가는 외화에 다소 밀리는 듯한
인상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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