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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쯤
담양군 대전면 한재골에서
건설교통부 소속
20톤 트레일러가 전복돼
운전자 35살 최질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38살 박인천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굴삭기를 싣고
고개를 내려오던 트레일러가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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