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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의 장애인들이
집단으로 설사 증세를 일으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 서구 덕흥동
영광원에 수용된
시각 장애인 14명이
지난달 30일부터
갑자기 설사와 복통 등
이질과 유사한 증세를 일으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구 보건소는
이들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이질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한편
영광원의 급식 비품과 음식 등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보건소는 또 이들 환자들이
시각 장애인 특수 학교인
세광학교에 다니는 점으로 미뤄
다른 학생들에게도 설사병이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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