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들어 광주 전남 지역에서

초등교사들이 무더기로

교단을 떠났습니다



이에따라 내년까지

광주 전남지역에서

거의 천명 가량의 초등교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ＶＣＲ▶



S/S









올해 전남지역에서만

5백67명의 초등교원이 정년

퇴직으로 교단을 떠났습니다



또한,지난 2월과 8월에 4백97명의 초등교사가 연금부족

사태를 우려해 명예퇴직을했습니다



내년에도 정년단축에 의한

퇴직자가 백14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명예퇴직과 면직등을 고려할때 천명이상이 추가로

교단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임성교교수)



이에따라 신규교사가 충원되더라도 9백명 가량이

부족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부족한 교사에 대해

중등교사 자격증소지자 5백명을

보수교육을 통해 투입할 방침입니다



나머지는 명퇴자들을

기간제 교사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춘기과장)



그렇지만 초등교원 충원방식을 놓고 교육당국과 교대생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대학생들은

3개월간의 짧은 보수교육을

통해 초등교사를 양산하는 것은

초등교육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교육관계자들은 근본적인

처방없이 보수교육을 통해 교사를

충원하려는 임시방편으로는 더 큰

혼란과 부작용을 불러 일으킬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