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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수그러지지 않으면서
눈병 등 여름철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시내 안과 병의원에 따르면
이달들어 눈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하루 1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 환자 대부분은
눈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행성 각막염이나
결막염 환자들로
전염성이 강하고 치료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전문의들은 증상이 심할 경우
시력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며
가급적 눈을 비비지 말고
손이나 눈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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