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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경찰서는, 파이낸스
회사를 차려놓고 직원들을 상대로
투자금을 유치한뒤 이를 가로챈
29살 정모씨를 사기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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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광주시 광천동에 탑코리아펀드라는
파이낸스 회사를 차려놓고
김모씨등 9명을 사원으로
채용한뒤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4차례에 걸쳐
모두 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입니다.
경찰은 이 회사에 일반 투자자들도
투자를 한점으로 미루어 피해자가
더 있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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