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주학생회관 이설사업이 예산확보가 이뤄지지 않아 10여년이 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
학생회관 이설사업은
지난 91년부터 추진돼왔습니다
현재의 기념회관이 도심지역에
위치해 주변환경이 열악한데다
시설마저 노후되고 협소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의 계획에 따르면
현재의 회관을 매각해
서구 화정동 중앙공원내
5만여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새회관을 신축토록
돼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사업비는
430억원
그렇지만 현재까지 확보된 예산은
정부의 특별교부금 50억을 포함해
115억원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기존회관 매각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지만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와
주변 교통여건이 좋지 않아
전혀 팔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VCR▶
광주시는
신축회관 착공에 필요한
150억원가량을 국비로
지원해 줄것을
정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광주 학생 독립운동은
일제에 항거한 3대독립운동으로 역사적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학생독립 운동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또 정신계승을 위해서도 학생회관 이전사업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