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개조 성행(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0-25 16:38:00 수정 1999-10-25 16:38:00 조회수 0

◀ANC▶

기름값이 오르면서

자동차를 LPG로 개조하는 운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름값을 조금 아껴보자는 것이

오히려 자신과 남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INT▶ ◀INT▶ 운전자



사상 최고치까지 오른 기름값..



운전자라면 누구나

이렇듯 기름값이 적게 드는

LPG 차량으로 개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격이 안되는

차량까지도 앞다퉈

개조에 나서고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오늘

일반 자동차를 LPG 차량으로

불법개조해준 정비업체 2곳과

운전자 7명이 적발됐습니다.



◀INT▶(불법 개조자)

" 연료비좀 아껴보려고"



일부 정비업체나 카센터에서는

가스통이나 기화기등

개조 장비를 쉽게 구할수있는데다,

한번에 7,80만원의

몫돈까지 챙길 수 있어

불법 개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그다지 많은

전문 지식을 필요치 않기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 개조하는

사례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Stand Up: 이같은 불법 개조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여서

사고위험이 항상 도사리고있습니다



◀INT▶(정비업자)

"중고부품을 쓰기 때문에"



특히 불법 개조된 차량은

원칙적으로 사고가 났을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기름값 조금 아껴보자고

자신과 남의 생명을

담보로 내놀수는 없는 일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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