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꼼짝 마라(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0-26 12:34:00 수정 1999-10-26 12:34:00 조회수 5

◀ANC▶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하늘에서 환경을 감시하는

민간 항공 감시단이

모레(28일) 발족합니다.



짧은 시간에도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항공 감시단은 환경보호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근수 기자





◀VCR▶

이펙트-1초

항공 감시단의 초경량 비행기가

가을 하늘을 누빕니다.

(포즈-2초)

시속 2백킬로미터로 내달리는

경 비행기에서는 주암호도,

남도의 젖줄 영산강도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포즈-2초)

또 지상 백50미터 높이로

저공 비행을 할 때는

하천변의 작은 움직임까지도 포착할 수 있습니다.



◀INT▶(광범위한 지역을

입체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때문에 육로나 선박을 이용한

환경 감시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던 오염행위도

쉽게 적발해 낼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항공감시단은 또 산불이나

산림훼손 등에 대해서도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환경 감시에 이용되는 경 비행기는 프랑스산 엑스 에어와

미국산 드리프터,

캐다다산 매버릭 등 모두 세댑니다



항공 감시단은 6천만원을 들여

구입한 경 비행기를

하루 두차례씩 운항하며,

하천과 산림 구석구석까지

오염행위를 감시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환경 지킴이로 나선

항공 감시단,



산과 강을 깨끗하게 지켜가는

새로운 파수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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