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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하늘에서 환경을 감시하는
민간 항공 감시단이
모레(28일) 발족합니다.
짧은 시간에도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항공 감시단은 환경보호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근수 기자
◀VCR▶
이펙트-1초
항공 감시단의 초경량 비행기가
가을 하늘을 누빕니다.
(포즈-2초)
시속 2백킬로미터로 내달리는
경 비행기에서는 주암호도,
남도의 젖줄 영산강도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포즈-2초)
또 지상 백50미터 높이로
저공 비행을 할 때는
하천변의 작은 움직임까지도 포착할 수 있습니다.
◀INT▶(광범위한 지역을
입체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때문에 육로나 선박을 이용한
환경 감시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던 오염행위도
쉽게 적발해 낼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항공감시단은 또 산불이나
산림훼손 등에 대해서도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환경 감시에 이용되는 경 비행기는 프랑스산 엑스 에어와
미국산 드리프터,
캐다다산 매버릭 등 모두 세댑니다
항공 감시단은 6천만원을 들여
구입한 경 비행기를
하루 두차례씩 운항하며,
하천과 산림 구석구석까지
오염행위를 감시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환경 지킴이로 나선
항공 감시단,
산과 강을 깨끗하게 지켜가는
새로운 파수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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