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 - 6개월(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10-13 15:55:00 수정 1999-10-13 15:55:00 조회수 4

◀ANC▶

내년 4월로 예정된

16대 총선이 이제 6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호남 정치의 1번지로 불리는

광주 지역은 벌써부터

입지자들의 행보가 수면 아래에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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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치열한 지역은 남굽니다



강운태 전 내무부 장관이

한민족 미래 연구소를 차린뒤

일찌감치 바닥을 다지고 있고

윤장현 전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참신성을 무기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승채 변호사와

전대협 의장 출신인 송갑석씨도

남구 지역 출마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소를 낸뒤

활발한 지역 활동을 보였던

황주홍 아태재단 사무부총장은

최근 강진 완도 지역으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북구을 지역에서는

최근에 출판 기념회를 가진

최인기 국립여수대 총장과

김정수 연청 광주시 지부장이

지역 여론을 주의깊게 탐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갑 지역에서는

김태홍 광주시 정무부시장

이름이 꾸준히 거론되고,

전갑길 광주시의회 부의장은

광산 지역에서 지역민 접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성부분에서는 안성례

전국 여성 광역의원 협의회장과

김경천 광주 YWCA 사무총장등이

여성의원 30% 배정을 기대하며 동창회 조직을 다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표면에

떠오르지 않고 있지만

청와대에 포진해 있는

전문가 그룹들의 최후의 선택이

주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움직임이 포착된 인물들은

모두 호남 지역 인물 교체론을

등에 업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수는 많습니다



소선거구제가 중선거구제로

바뀌느냐 여부와

신당 창당과 합당에 따른

인물 배려, 그리고

현역 의원들의 수성 여부등이

앞으로 남은 6개월동안의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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