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낸 뒤 달아나다 추락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0-15 02:17:00 수정 1999-10-15 02:17:00 조회수 0

◀ANC▶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나던

승용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광주시 광천동 현대 자동차앞에서

28살 하모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합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그대로 한 시간가량을 달아나다

광주일고 앞 다리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를 들이받고

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하씨가 크게 다쳐

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하씨의 승용차가 뒤쫓아오던 승합차를

따돌리기 위해 과속으로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다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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