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기계가 지시하는대로
춤을 추는등
동전 하나를 넣고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을 송기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광주시내 한복판의 전자 오락실 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버튼만을 눌러대던
과거 오락실 풍경과는 전혀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효과 4초.
기계위에서 대학생들이 음악에 맞춰 열심히 스탭을 밟습니다.
마치, 무대위에 댄서를 연상시킵니다.
한쪽에서는 또 다른 청소년들이 기타나 드럼을 연주하며 박자를
맞추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 이렇게 음반을 돌리며
자신이 디제이가 되어 원하는 음악을 직접 만들어 볼수도 있습니다.>
5백원짜리 동전하나면 인기 연예인이 된듯한 기분을 맛볼수 있어서 즉석자판기 문화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INT▶
지난해 스티커 자판기이후
새롭게 불기 시작한 체험 문화는,
단순한 감상차원이 아니라 직접
참여를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INT▶
그러나 기성세대들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일회적이고 상업적이어서
문화에 향기가 없다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INT▶
청소년들의 즉석체험문화는,
테크롤로지의 발달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맞물려 새로운 문화의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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