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점-조대총장선거

황성철 기자 입력 1999-10-30 19:44:00 수정 1999-10-30 19:44:00 조회수 4

◀ANC▶

우여곡절끝에 어제 치뤄진

조선대 총장 후보 선거에서

다득표자 2명이 결정됐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이 가운데 누가 총장으로 낙점을 받을 것인가

그리고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봉합하고 조선대가 순항할것인가 하는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주간 초점 오늘 이문제 짚어봅니다. 조선대를 출입하는

황성철 기자



질문1,(남)

황기자 어제총장후보 선거에서 양형일,김주훈 교수가

1,2위를 차지햇어요

먼저 선거 결과 간단하게 정리해주시죠





답변1,예,어제 총장후보선거에서는 총유권자

6백3십1명중 6백10명이 투표를 마쳐 96.7%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5명의 후보자중 사회대 양형일

후보와 김주훈 후보가 각각

백7십9표와 백5십7표를 얻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다른 세후보인 이성백후보와

곽사호후보,고석태후보는 80표에서

85표의 분포를 보여 후분군에서

멀어졌습니다













질문2(여)

2명의 후보가운데 한사람이 총장으로 최종 결정될텐데

언제쯤 결정될것으로 보십니까





답변2,오늘중으로 현 김홍명

총장서리가 법인이사회에 공식적으로 후보를 통보하게 됩니다

이에따라 법인이사회는

다음달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총장을 최종 낙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체적인 학내분위기는

최다 득표자가 총장이 돼야 한다는

분위깁니다



또한,대학자치운영협의회

규정에도 다득표자가 총장이 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그렇지만 법적 구속력이

갖고 있는 법인 이사회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장담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질문3 (남)

이사회의 선택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또다시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이미 학생들은 금품 선거라며

선거를 거부한바 있고

지금은 선거비리와 관련해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있죠











답변3,녜 그럽습니다

선거가 실시되기 전에 각후보들은

명백한 선거위반행위가 드러날경우는 다득표자라도

총장후보로 인정할수 없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진상조사위원회의 위법적발여부에

따라서 선거자체가 무효가 될수도

있고 후보결정이 번복될수도 있어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학생들 시각 첨부 )





질문4(남) 현 김홍명 총장 서리 체제는 예정대로 내일 마감하게 되나요?

만약 선거 비리 등이 밝혀질 경우

차기 총장 결정이 지연될수도 있는데 말이죠











답변 4,

일단 현 김홍명총장

서리체제는 이달말로 법적인

보장임기가 끝납니다



따라서 다음달1일 총장이

결정되면 신임총장이 바로 조선대를 이끌어 가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선거과정에서

심각한 시비가 발견돼 총장을

결정하지 못하게 되면 노영복

교무부총장체제로 당분간 학교가

운영돼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사태는 결코 일어나지 않아야 하겟고



차기총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한발짝식 양보해서

그동안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지역의 대표적인 사학으로서 경쟁력과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는데게 지역민의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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