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날씨가 서늘해졌다고
음식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학교 급식을 먹은
중학교 학생 8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광주 무등중학교 학생 86명이
밤사이 고열과 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INT▶학생
환자들은 등교를 하자마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증세가 심한 학생 27명은
아직도 입원중입니다.
<스탠드업>
많은 학생들이 병원을 오가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 수업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어제 점심시간때
오므라이스와 참치,파래 등
급식으로 제공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INT▶의사-급식이 원인?
전문의들은 기온이 떨어질수록
세균의 증식 속도가
더뎌지기는 하지만
식중독은 겨울철에도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INT▶의사-계절을 안가린다
학교측은 오늘부터 당장
급식을 중단했고,
광주 동구 보건소는 환자들의 가검물과 남은 음식물등을 수거해
정밀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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