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신호기가 없는 교차로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6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승합차에는 피정을 다녀오던
카톨릭 신도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늘저녁 6시쯤, 광주시 안청동 하남공단 9번도로 앞 사거리에서
엔터프라이즈 승용차와
그레이스 승합차가 충돌했습니다.
<스탠드업>
교차로 중앙에서 충돌한
두 차량은 그대로 10여미터를
밀린 뒤 전복됐습니다.
사고가 난 승합차에는
담양에서 피정을 마치고 돌아오던
광주 원동성당 신자 1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INT▶차가 엿가락
이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46살 우정숙 수녀와
신자 50실 봉점옥씨 등
6명이 숨졌습니다.
또 48살 박정남씨 등
10명이 크게 다쳐
하남 성심병원과 호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기가 없는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직각으로
부딪친 점으로 미뤄
과속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