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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경찰의 날을 맞아
전남지방 경찰청은
오늘오전 기념식을 갖고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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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서는 또
해남경찰서 박재선 서장이
녹조 근정훈장을 받는 등
올바른 경찰상 정립에 공이 큰
경찰관 4백여명이
각종 훈장과 표창을 받았습니다.
기념식에 앞서
이대길 전남지방 경찰청장과
경찰간부들은 사직공원에 있는
경찰 충혼탑을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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