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집단 식중독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0-29 22:57:00 수정 1999-10-29 22:57:00 조회수 1

◀ANC▶

학교 급식을 먹은

중학교 학생 8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날씨가 서늘해졌다고

음식 관리를 소홀히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윤근수 기자









◀VCR▶

광주 무등중학교 학생들이

고열과 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때는

그제 저녁에서 어제 새벽 사입니다



◀INT▶학생



학생 80명이 어제 등교하자마자

학교 가까운 병원으로 향했고,

이가운데 증세가 심한

학생 27명은 아직도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그제 점심시간때

오무라이스와 참치,파래 등

급식으로 제공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INT▶의사-급식이 원인?



이에따라 학교측은

급식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광주시 보건당국도 환자들의 가검물과 남은 음식물을 수거해

분석을 시작하는 한편

환자가 더 생기지나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기온이 떨어지면

세균의 증식 속도가

더뎌지기는 하지만

식중독은 겨울철에도 발병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의사-계절 안가려



따라서 날씨가 서늘해졌다고해서

음식 관리를 소홀히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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