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고향사랑이 낳은 기증작품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11-03 16:14:00 수정 1999-11-03 16:14:00 조회수 3

◀ANC▶



재일교포 2세 하정웅씨가

광주에 기증한 미술품 6백여점이

오늘부터 광주 시립미술관에

한달동안 전시됩니다.



송기희 기자가,

전시장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VCR▶



효과 4초.



지난93년과 올봄 두차례에 걸쳐

재일교포 하정웅씨가 기증한 6백여점의 작품들이 시립미술관 벽면을 빼곡히 채우고 있습니다.



기증 당시부터

피카소나 샤갈, 달리등 세계 유명작가의 작품이 포함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INT▶



그렇지만

하정웅씨기 35년동안 수집한 작품속에는

억압받고 소외된 계충을 위로하고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어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하정웅씨. ◀INT▶



특히 일제때 강제징용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인의 아픔을 잘 표현한 전화황씨등 재일동포 작가 12명의

작품이 전시작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사회개혁을 시도했던 미국의 유명 화가 벤샨의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효과 3초.



피카소의 작품역시,소외된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억압 받은자의

아픔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사회의 평화를 기원하는

국내외 유명작품들이

한곳에 모여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