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곤충 나들이(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0-28 19:07:00 수정 1999-10-28 19:07:00 조회수 0

◀ANC▶

요즘 나비 보기가

퍽이나 힘들어졌습니다.



그런데 보기 어려워진 나비와

외국 곤충등 3천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끄는 곳이 있습니다.



.



한신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온갖 색상의 화려한 나비

3천여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통 호랑나비에서

이름도 생소한 청띠 제비나비..



그리고 멸종위기에 처해있다는

붉은점 모시나비까지...



우리 산과 들을 수놓는,

그러나 요즘은 좀처럼 보기 힘든



160여종

2천5백여 마리의 나빕니다.



나비의 매력에 빠진 최수철씨는

지난 79년부터 20년 넘게

남도 땅끝에서 강원도 북부까지

안 돌아본 곳이 없을 정돕니다.



◀INT▶(나비 화려한 색상)



최씨는 요즘

자신이 채집한 나비를 학교를 돌며 순회,전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전통 나비를 알리고

정서 순화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섭니다.



◀INT▶ (학생)



이번 전시에는

우리나라 나비보다

크고 화려한 외국의 나비는 물론,



전갈과 헤라클레스 같은

각종 곤충들도 끼여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씨는 그러나

환경 변화와 농약 살포 때문에

주변에서 나비를 볼수없게 된 것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INT▶ (최수철)



현재 국내에서 서식하고있는

나비는 4백여종..



이가운데

이미 많은 종이 보기 힘들어졌고,

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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