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자 뇌물받은 경찰 등 구속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0-14 15:52:00 수정 1999-10-14 15:52:00 조회수 0

◀ANC▶

수배중인 여자와

성관계를 맺은 경찰과

이를 미끼로 금품을 뜯어내려던 수배자의 형부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광주 남부경찰서 형사계

36살 김모경장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 경장은 지난해 5월

사기혐의로 검거된 36살

김모여인으로부터 2백만원을 받고

성관계까지 가진 뒤 김여인을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경장에게 뇌물수수와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고 협박해

1억원을 요구한 김여인의 형부 40살 박모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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