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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라중공업 노조의
불법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 한라중공업 사태가
세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영암경찰서는 오늘
한라중공업 노조측에
노조위원장 등 간부 19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제시한 뒤
회사 점거나 출근저지 등의 불법행위가 계속될 경우
법에 따라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한라중공업 정문과 남문에 경찰 천여명을 배치 하고
노조의 폭력행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 중공업과 노조대표는 지난 19일 제 2차 실무협상에서
대화를 통해 현 사태를
해결하기로 하고 오는 21일
제 3차협상을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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